미국 가톨릭 사립학교 김민재 학생 영세

김민재 학생은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오클론 아카데미 학교에서 공부한 최초의 한국 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입니다. 1년여 동안을 이 학교에서 세계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과 공부하고 2011년에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오클론에 입학할 당시에도 동성중학교의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습니다.

김민재 학생은 성당을 다니는 가톨릭 신자는 아니였으나, 오클론 학교에 1년여 동안을 재학하는 동안 매일 미사를 드리고, 학업과 스포츠 활동 등에 우수성을 보였으며 다양한 영적 활동에도 충실하여 가톨릭 신앙에 대해 배우고 느낄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 김민재 학생은 지난 6개월 동안 본인이 속한 본당에서 교리공부를 하였고, 드디어 2월 5일 길음동 성당에서 106명의 다른 신자분들과 함께 영세를 받았습니다. 성실한 교리 참석으로 본당 신부님께 모범상도 수상하였습니다. 김민재 스테파노 학생은 앞으로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김민재 학생이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희망을 꼭 이룰 수 있게 되도록, 저희 수도회에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