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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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 조민호 스테파노 수사
  글쓴이 :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날짜 : 11-03-03 09:51     조회 : 3,105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코네티컷 주의 신학교에 있는 조민호 스테파노 수사입니다. 지금 제가 여기 있는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여기 있는것이 절대 우연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저를 여기로 부르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여기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신부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태어나서 거기서 12년을 살았습니다. 창동에 있을때 저의 가장 친한친구들이 3명이 있어서 저희는 항상 같이 붙어다녔습니다. 하루라도 같이 안있는게 기적일 정도로 저희는 항상 같이 다녔습니다. 그 친구들하고 성당에도 매주가고, 교리도 받고, 복사도 서면서 재미있는 생활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사 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죽어도 가기 싫었고 막 울기까지 했습니다. 친구들을 다 떠나고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은 그당시 어린 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양천구 목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죠. 그래도 이왕 이사 간거 중학교 입학하면서 새롭게 시작을 다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2년간 신목중학교를 다니다가 2006년 2월달에 갑자기 저의 어머니한테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전화로 저한테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러 가고 싶지 않냐고 물어 봤죠. 저는 간다고 하고 제 친구(지금은 저하고 같이 있는 임치성 수사님, LC)하고 같이 아이스링크장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마티아 신부님, LC 를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그분이 누군인지는 모르고, 스케이트만 열심히 탔습니다. 이 기회로 처음 저는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6개월 동안 이 신부님과 몇 번을 더 만났습니다. 한번은 피정을 같이 가자고 하셔서 참여르 하였는데, 신부님께서 피정 중에 저에게 “혹시 신부가 되고 싶지 않니?”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그럴 마음은 별로 없었지만 미국에는 가고 싶었기에 저는 가고 싶다고 했죠. 호기심이었지만 미국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죠. 그래서 2006년 7월에 저와 11명이 더 한국에서 미국 New Hampshire에 있는 소신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바로 여기서 생기게 되었습니다.

소신학교에서는 공부도하고, 운동도하고, 놀기도 하는게 재밌었지만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제 마음에 와닿는게 있었죠. 그건 바로 기도였습니다. 미사, 묵주기도, 묵상, 저녁기도, 등등 기도를 정말 많이 했어요. 제가 한국에 있었을 때는 전혀 경헙해 보지 못해던 것을 경험을 했죠. 침묵 속에서 기도를 하니 정말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평화를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를 더 좋아하게 되었고, “하느님께서 저를 정말 부르셨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집을 떠나 힘들었지만 평화 속에서 3년간 소신학교를 다니고 졸업 후 지금의 대신학교로 와서 수단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쓰고 하고 싶은 말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로다”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만이 진정한 삶의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절대 저희를 배신하지 않죠. 앞으로 한국에서 더 많은 성소들이 생겼으면 좋겠고, 저를 이 길로 걸을수 있게 해준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그리고 마티아 신부님, 알렉산더 신부님께 감사를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God 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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