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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좋은 아내 되기
  글쓴이 :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날짜 : 11-03-18 11:12     조회 : 3,663
 

The Art of Being a Good Wife
좋은 아내 되기


패밀리아(FAMILIA) 미국 담당 디렉터 캐렌 세스터와의인터뷰


2011년 1월 26일. 멀티태스킹(다중작업) 시대에,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중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여성들이 남편과 좀더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까?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가? 파경을 맞은 부부가 결혼생활을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여성들이 가톨릭 배우자로서의 역할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책들은 무엇이 있는가?


패밀리아 미국 담당 디렉터 캐렌 세스터(Karen Sester)와의 인터뷰는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한 영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잠언31장은 이상적인 아내로서, 남편과 아이들을 돌볼 뿐 아니라 업무와 자선 활동에도 관여하는 최고의 다중작업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역할들을 조화시키려 노력하는 여성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는 많은 성인들과 아울러 우리의 삶을 인도해 줄 아름다운 모범이 되는 두 분이 계십니다. 그리스도와 마리아입니다. 그리스도와 성모님께서는 우선 하느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시고, 그 분의 뜻을 찾으셨습니다. 기도를 하고 나서야 행동을 하셨지요. 우리의 삶이 어떻게 비춰졌으면, 우리 가족이 어떻게 보였으면 하는 기대를 버리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을 찾는 것이 때로는 가장 힘든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을의 모든 사람들을 치유해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몇몇에게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슈퍼우먼이 되어 모든 것을 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으십니다. 다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큰 사랑으로 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완벽이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 그것을 하는 것에 있습니다.

여성으로서 우리가 받은 어떤 재능이 있는데, 이것을 요한 바오로2세께서는 “feminine genius (여성의 귀재)”라 칭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능력, 다른 이들에 대한 개방성, 영적인 민감성, 하느님과의 일치에 대한 갈망, 진리를 듣고 인식하는 심도 깊은 능력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감정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서도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덕적 영적 강인함과 신념을 여성들에게 주시고, 하느님의 신성한 진리까지도 맡기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재능을 사용하여 과제보다는 좀더 인간과 영혼에 집중함으로써 평화를 얻게 됩니다. 나의 성공은 잘 세탁된 옷가지나 정돈된 부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을 할 때 들인 사랑과 다른 사람이 나를 통하여 경험하는 사랑에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오직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매일의 기도와 성사생활을 통하여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살펴보면, 매 주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하느님과 계획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즉 하느님, 남편, 아이들, 다른 책무들 순으로 시간을 할당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계획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 일에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경우이거나 나중에 따로 시간을 마련해 주실 경우입니다. 그러한 계획들을 하느님께서 날 위해 마련하신 계획이라 생각할 때에 평화와 안락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생긴 여유시간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됩니다.

충고 한 마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남편에게 먼저 이야기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성들과 남편들 사이에 가장 흔한 의사소통 장애 요인은 무엇입니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내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흔한 의사소통 장애는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서 나타납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릅니다; 그들은 생각과 행동과 소통 방법이 다릅니다. 남편이 아내의 생각을 짐작하리라 기대해서도 안되고, 아내가 남편의 생각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방어적인 태도로 성급한 반응을 보일 때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의 배우자는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요구, 원하는 것, 두려움, 갈망을 방어적이지 않은 자세로 서로 터놓고 이야기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배우자를 계속적으로 알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십시오. 삶의 육체적, 영적, 지적 모든 측면에서 남편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십시오. 그것은 정말 흥미진진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남편과 결혼해서 원하는 대로 신앙을 나눌 수 없는 천주교신자 여성에게 권고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 문제는 패밀리아(Familia) 여성회원으로부터 가장 자주 받게 되는 질문입니다.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우리는 남편과 영적인 친밀감과 일치를 이루기를 깊이 소망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이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선천적으로 아내가 남편보다 영적으로 예민한 경우입니다. 우리는 깊이 생각하고 영적 진리에 관해 숙고하곤 합니다. 우리에게 하느님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남성들은 좀더 외향적이고, 하는 것, 가는 것, 만들어 내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남성들에게 영적 삶을 받아들이기가 더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내가 사랑하는 것 보다 남편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남편에게 신앙이 없다고 해서 절대로 얕보지 마십시오. 그의 능력을 존중하십시오. 신앙에 대한 그의 질문과 관심을 귀찮아하지 말고 기꺼이 들어주십시오. 남편에 대한 개방적이고 판단하지 않는 태도가 그를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이끌어 줄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고 희생하십시오. 당신이 하기 싫어하는 번거로운 의무들을 사랑과 기쁨으로 그를 위해 봉헌하십시오. 이러한 것들을 통해 보다 거룩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야 말로 결혼의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배우자들을 천국에 데려가는 것 말이죠. 당신이 이러한 일들을 해낸다면 남편 역시 성공적으로 사명을 완수하게 될 것입니다.


결혼생활이 회복된 “기적”을 목격한 일이 있으십니까? 있다면 비결이 무엇이었나요?

저희는 패밀리아(Familia) 내에서 결혼생활이 회복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부부가 하느님과 하느님께서 결혼과 가정을 만드신 목적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 하느님께서는 혼인성사의 은총으로써 그들을 가득 채워주십니다. 이 은총은 늘 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은총을 받을 수 있으려면 우리의 마음을 은총의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와 매우 가까웠던 한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10여년전 결혼기념일 밤 10시 30분에 그 집 남편이 저희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신은 결혼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노라고 말했습니다. 토드와 저는 그를 반갑게 맞았고 그와 함께 우리의 결혼기념일 밤을 보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은총이었지요. 저희는 그들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피정에 참여하고 패밀리아(Familia)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권유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충고를 따랐고 그의 아내 역시 다른 여성들과 함께 패밀리아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묵상과 교리서를 이용한 가톨릭 교리 안에서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교회 문서에 대한 토론과 매주 구체적인 결심을 통해 교회의 아름다운 가르침을 따라 사는 법을 발견했습니다. 규칙적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가능한 한 매일 미사에 갔습니다. 곧이어 생명 잉태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결혼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불임수술을 되돌리고 싶어했습니다. 모든 것이 저절로 고쳐진 것은 아닙니다. – 몇 년에 걸쳐 형성된 안 좋은 습관들을 바꾸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 하지만 그들은 아이를 한 명 더 가졌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는 결혼생활의 번영에 도움에 되는 이러한 개념이 낯설어진 이 시대에, 결혼생활을 위해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생활의 개선이라는 주제에 대해 좀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들이나 자료를 몇 권 소개해주시겠습니까?


2011년은 가정 공동체(Familiaris Consortio)라는 교황님의 사도적 권고 문서를 공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결혼과 가정에 관한 하느님의 계획”이라고 불리는 Familia 프로그램이 그 기초를 두고 있는 문서이지요. Familia는 남성과 여성, 부부팀 모두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성들이나 부부들의 모임을 만들어 깊이 있게 연구해보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2002년에 저희가 미국 전역의 책임을 맡은 이래 12,000 쌍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래서 저희가 수 천 건의 혼인 회복 사례를 증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외의 자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케스 필리페(Jacques Philippe) 신부님의 Searching for and Maintaining Peace (평화를 찾고 지키기) : 이 책은 결혼에 관한 것이 아니지만 결혼생활을 개선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 자신을 개선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작지만 강력한 책이 될 것입니다. 3가지 책을 더 권하고 싶습니다. 윌라드 할리(Dr. Willard F. Harley) 박사의 His Needs/Her Needs (그의 요구와 그녀의 요구), 캐롤 워틸라(Karol Wojtyla)의 Love and Responsibility (사랑과 책임), 아트와 로레인 베네트(Art and Laraine Bennett)의 The Temperament God Gave You (하느님께서 주신 기질)이 그것입니다. 이 책들은 우리 자신과 배우자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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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아(Familia)가 당신의 결혼과 가정생활을 견고하게 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보를 원한다면 웹사이트 www.familiausa.net. 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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