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제시
[레늄 산책길] 2025년 7월 24일
25-07-24
예수님,
얼마 전 착한 목자 교육에서 두 예쁜 어린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들을 통해 ‘바라봄’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동작 하나하나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인내심 있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바라본다’는 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천천히, 그리고 깊이 이해하려는 마음의 자세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바라봄의 대가이신 예수님!
당신은 누구보다
한사람 한사람을 온전히 바라보시고
연민 어린 눈으로 살피시며
결코 한 마리 양도 놓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저도 당신처럼 누군가를
깊이 바라보고,
그 존재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바라봄'을 닮고
싶습니다. 아멘.
– 김남희 데레사, 레늄 평신도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