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제시
[레늄 산책길] 2025년 12월 29일(월)
25-12-29
"아기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세상에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십니다. 그것은 모든 이를 위해 내어주신 하느님 자신의 생명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는 해답을 주시기보다, 우리를 그 안으로 초대하시는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온 민족의 기대에 응답하시어, 하느님께서는 희망의 말씀이 되도록 한 아기를 보내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고통 앞에서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도록 연약한 분을 보내셨습니다. 폭력과 억압의 현실 앞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구원의 빛으로 비추는 온유한 빛을 밝혀 주셨습니다."
(레오14세 교황님 2025년 12월24일 성탄 밤미사 강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