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2026년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정기 총회 - 새 총원장 선출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27일까지,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는 로마 총원에서 제5차 정기 총회를 거행하였습니다. 60명의 총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수도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 몇 주간을 참된 시노달 여정으로 살아왔습니다. 함께 걸으며 기도하고, 서로의 말을 경청하며, 성령의 인도 아래 식별하였습니다.” (총회 발표문, 참조)
정기 총회는 수도회의 최고 의결 기구입니다. 이 자리에서 수도회의 삶과 사명을 함께 돌아보고,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는지 식별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이끌어 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Carlos Gutiérrez) 신부가 새 총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멕시코 출신인 카를로스 신부는 그동안 멕시코 몬테레이 관구장으로 봉사해 왔으며, 이제 수도회의 카리스마에 충실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새로운 사명을 맡게 되었습니다.
새 총원장 선출과 함께 앞으로 6년 동안 수도회를 함께 이끌 6명의 총평의원도 선출되었습니다.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새 총원장은 메시지에서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기준이자 원천이며 기쁨”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것이 이번 총회의 식별을 이끈 가장 분명한 빛이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그리스도 중심성이 수도회의 정체성을 더욱 깊게 하고 믿음과 희망 안에서 사명을 수행하도록 우리를 부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회의 특별한 은총 가운데 하나는 교황 레오 14세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교황님은 2월 19일 오전 콘시스토로 홀 (추기경회의실)에서 총회 회원들을 알현하셨습니다. 교황은 총회 참가자들에게 이 시기를 쇄신과 희망의 은총의 때로 살아가며, 보편 교회와의 일치를 더욱 굳건히 하도록 격려 하셨습니다.
“이 총회가 수도회에게 희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부르시고 파견하시며, 치유하시고 정화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과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손에 맡기신 현재에 어떻게 충실하게 응답할 것인지를 식별하는 데 있습니다. 여러분 수도회의 이 새로운 여정을 과달루페 성모님의 보호에 맡기며, 저는 마음을 다하여 여러분에게 사도적 축복을 드립니다.” (교황 레오 14세 알현 말씀, 참조)
이번 총회를 통해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저희 수도회가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언제나 하느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