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제시
[레늄 산책길] 2025년 3월 4일
25-03-04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루카 6,45)
“옹기장이의 그릇이 불가마에서 단련되듯이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된다.
나무의 열매가 재배 과정을 드러내듯이 사람의 말은 마음속 생각을 드러낸다” (집회서 27,5-6)
곧 사순시기가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준비하는 은총의 시기입니다.
교회는 기도, 단식, 자선의 행위를 권유합니다.
기도로 저희 마음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단식으로 절제를 배우며, 자선으로 예수님의 자비를 실천합니다.
사순기를 시작하면서 저의 생각과 마음을 예수님의 지혜로 다스리면서 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이 생명과 희망을 주는 예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다짐해 봅니다.
정시몬 신부, 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