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나를 부르면 나 그에게 대답하고 그를 해방시켜 영예롭게 하리라. 오래오래 살도록 그에게 복을 내리리라.” (사순 제1주일 입당송)

길었던 겨울이 가고 꽃이 피는 봄이 오며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입니다.

교회는 사순시기 동안 악의 유혹을 희생과 절제, 그리고 끈질긴 기도로 싸워 이기길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저희는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유혹에 맞서 싸워 이기셨습니다.

무한한 사랑으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준비하며 사랑이신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며 살아가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정 안셀모 수사, LC